힘든 일이 겹쳐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거의 매일 울었어요. 친구한테 말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 그러고.. 솔직히 위로 받지 못했고 오히려 상처만 받았어요. 그러다보니 우울하고 불안하고.. 모든 일이 힘들게 느껴졌어요. 외롭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하고 뭐든 해보자 했어요.몇 일 빼고는 거의 매일 이 책에 글을 썼고 억지로라도 그 시간을 냈어요.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가이드 영상이라도 틀어놓고 머릿속으로 질문을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자기인식 감정 생각을 쓰기 시작하면서 정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야 늘 있었지만 절망적이거나 괴로운 정도까지는 가지 않더라고요.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는 폭도 생기고.. 어느순간에는 마음이 정말 많이 편해져서 이게 뭐지? 싶었어요. 오히려 낯설더라고요. 진짜 리뷰 안쓰는데.. 혹시라도.. 저 처럼 망설이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리뷰 써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어요. 만들어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