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어요. 특히 직장에서 자꾸 소외된 느낌이 들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계속 불안했거든요. 그런데 '마음 가이드 북'을 쓰면서 내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특히 감정카드를 활용하면서 내가 느끼고 있던 감정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게 되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일상에서 내가 느끼는 불안을 조금씩 해체해가면서, 관계 속에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