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권유로 시작한 상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많이 우울했습니다. 직장 생활도 그만둘 정도로..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컸고. 상담을 받아야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옆에서 걱정하는 아내 생각하면서 에이.. 한번 받아보자,, 하고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전문간호사 선생님께서 단계별 인지행동치료로 저의 우울감을 이제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받아들여야할지 얕게나마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것도 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보니.. 무기력한게 더 커지더라고요. 선생님이랑 미션 수행하기를 하나씩 해보고 있는데.. 상담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운 저에게.. 비대면으로 얼굴 안보여주고 할 수 있는 상담이라 더 마음 편하게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